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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드리헵번의 미소는 영원하다

닉네임    dami
조회수    1,066
작성일    2006-12-31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그의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 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 부터 교화되어져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선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란 걸 알게 될 것이다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나머지 한손은 다른 이를 돕는 손이란 것을.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주었다는 샘 레븐슨(Sam Levenson)의 시-





   `로마의 휴일`에서 보았던 오드리 햅번의 천진한 미소를 기억하시는지요?

    

   그저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미소.



   그녀는 참으로 귀엽고 아름다운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아름다운 그녀를 만난 것은



   `로마의 휴일`에서가 아니라 질병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던 아프리카에서였습니다.



   1991년 직장암 진단을 받을 때까지 그녀는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수단과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을 방문해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노년입니까.





   오드리 햅번이 죽기 일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들들에게 들려주었다는



   시 한편을 동봉합니다.



   아름다운 미소와 따뜻한 마음이 그리워지는 세모입니다